2010/08/25 01:53
마리는 일곱 살 마리루이|Marie&Louis2010/08/25 01:53
이번에는 제 날짜에 맞춰서 챙겨준 마리 생일
(루이는 제 날짜에 챙겨준 적이 없는 듯도;;;;)
이번 생일 고케(고양이케이크)는 흑관을 베이스로 사료와 게맛살을 토핑하고, 짐펫 스틱으로 데코레이션한 신개념 간식되겠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욕실에 스스로를 가듀고 집이 떠나가라 울어대는 마리루이의 울음소리를 배경으로 급조했다지요.
어서 고케가 손에 닿는 위치에 놓이기를 열망하는 마리.
밥 먹은 지 30분만에 준 캔도 뚝딱해치워버린 무서운 것들.
그래도 생일이니까 오늘은 특별히 인형 눈 붙일 시간을 미뤄 시간을 내서 놀아줍니다.
루이도 끼고 싶어했지만, 오늘은 마리의 날이니까 루이는 배제합니다.
놀이 사진은 물론 없습니다. 즈이 집은 어둡거든효.
만족하여 침대에 퍼져 계신 마리 씨.
요즘 까칠하던 저희 사이도,
이렇게 정다운 사이로!
까지가 어제의 얘기고,
오늘 아침 출근 전에 루이를 안아 주고는 마리 사마가 삐치실까 안아드렸는데, 하악질까지하며 엄청나게 화를 내더란.
섬세하지 못하게 미천한 루이놈을 먼저 안은 몸으로 귀한 몸을 안아서 그랬을 거라는 게 11월에 행사 있는 다모님의 분석이었지만, 실은 요즘 마리 상태가 안 좋아서 좀 걱정하던 차였습니다.
6월까지만해도 이렇게 무릎 고양이었는데 여름 들어서는 늘 침대 아래, 티비위 등 지 은신처에만 있고, 사람에게 곁을 안 주더라고요. 또 늘 예민하고.
근데 밥은 또 무지 잘 먹고(밥 투정은 루이가 부림), 잘 놀고, 놀이도 간식도 잘 조르고.
그래서 아무래도 마리의 까칠함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다시 플라워에센스를 사야겠다 결심하고 재빨리 아이허브 장바구니를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채우다 보니 요기 화장품도 파네! 예전에 쓰던 가부키가면처럼 흰 얼굴을 만들어주는 완소 선크린도 있고 말이죠!
흠흠 그래서 내일은(이제 오늘이군요)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영양제와 화장품을 어서 결제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결심해 봅니다.
이번 마리 생일은 생일로 시작해 화장품으로 끝나는 다채로운 글로 축하해보고 싶었어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TAG 마리는 미운 일곱 살 ㅠㅠ
